우상에 맞서 싸우려면 그 문화를 비판할 수 밖에 없는

우상에 맞서 싸우려면 그 문화를 비판할 수 밖에 없는 노릇이고, 문화를 비판하고자 한다면 우상을 가려내어 싸울 수 밖에 없다.

바울은 에베소의 신들에게 도전했고 그 바람에 새롭게 개종한 이들의 소비 패턴이 얼마나 달라졌던지 지역 경제 자체가 변화했다. 이어서 그것은 다시 지역 상인들의 폭동을 촉발하기까지 했다.
오늘날의 세태를 관찰하는 사람들은, 우리 문화 속의 다른 사람들이나 마찬가지로 현대의 기독교인들도 물질주의에 사로잡혀 있다는 점을 자주 지적한다. 바울의 설교와는 달리 복음을 전하는 우리의 설교가 우리 문화의 거짓 신들을 폭로하지 않기 때문일까?

– 거짓 신들의 세상